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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생활

[일본생활] 스타벅스 디카페인 하우스블렌드 구입(무료분쇄)

by 유유2U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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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에서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확진자에 다들 걱정이 많으실텐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일본은 현재 사상 최대 확진자수를 나날이

갱신하는 상황이에요.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이기에 다행히도 일본 내에서는 확진자가 적은 지역으로,

0명, 혹은 1~2명 이었는데 오늘 5명을 기록했네요ㅠㅠ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것이 관광객이 많은 도시라

언제 급격히 늘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에 나름 바깥 외출을 줄이고 있어요.

 

 

당분간 가급적 집순이 생활을 하려고 마음을 먹으며

커피 없이는 못살기 때문에 원두를 구입하려고 스타벅스에 갔어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 스타벅스도 원두를 구입하면 그 자리에서 분쇄를 해주기에,

집에 커피그라인더가 없는 저는 가끔 이렇게 사놓고 마시곤 해요.

(원두는 그 때 그 때 분쇄해서 먹는 게 맛있다고 하고, 갈아 놓은 건 시간이 지나면

맛이 변한다고 하는데 한 통을 빨리 마셔서 그런가 둔감해서 그런가 전 사실

잘 모르겠더라고요ㅎㅎ.. )

 

원두를 구입해서 계산할 때 분쇄해 달라고 얘기하면,직원분이 어떻게 마시냐고 물어볼거에요.

그 때 기계로 내리는지, 핸드드립인지 등등.. 말해주면 용도에 맞는 사이즈로 분쇄해 줍니다!

 

 

천장이 높은 우리 동네 스타벅스

사실 디카페인은 최근에서야 마셔보았는데요,

맛이 없다는 분도 많은데 저는 생각보다 일반 커피랑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원래 알고 있던 스타벅스 커피 맛과 별반 다르지 않길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아 카페인을 좀 줄이고자 디카페인을 골라봤어요.

(디카페인도 카페인0가 아니라고 해요.)

 

 

분쇄해 온 커피! 디카페인도 꽤나 맛있어요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똑같은 원두 18000원에 판매 하고 있다고 해요.

디카페인 원두가 일반 커피원두보다 2000원 비싸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1240엔 이었어요. 환율 생각해도

일본에서의 가격이 훨씬 싸네요.. 역시 한국은 커피값이 비싸요ㅠㅠ

 

지금 사와서 몇일 째 집에서 잘 마시고 있어요ㅎㅎ

한 번 사다놓으면 꽤 오래 마실 수 있고,

집에서도 스타벅스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좋은 점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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