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교토여행 아라시야마 텐류지

작년에 갔던 교토+고베 여행이에요.

한창 일하느라 바빴을 때인데, 밀린 연차를 쓰다가 3일 연휴가 생겨서 일하는 동료와 시간이 맞아 급하게 떠난 여행이었어요. 같이 가자고 말해줘서 처음엔 좀 당황했는데 그래도 기뻤던 기억이 나네요. (회사에 외국인은 저 혼자였어요ㅎㅎ)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이 때는 다들 마스크가 없었네요.

교토는 지금까지 세 번 갔던 것 같은데, 아라시야마는 처음 가봤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교토에서 키요미즈데라(청수사) 다음으로 유명한 곳 같은데 여길 세 번째만에 간 게  좀 아이러니하네요ㅎㅎ

 

 

귀여운 빵집도 있고요, 이런 거 만드시는 분들 정말 손재주가 좋으신 거 같아요.

제가 가지지 못한 능력이라 신기해요ㅎㅎ 

 

평일이었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같이 간 친구가 먹고 싶어 해서 하나씩 샀는데, 전 하나 다 먹는 게 힘들었어요 ㅎㅎ

저는 단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ㅠㅠ 이거 너무 달아요ㅋㅋ

(이거 술 좋아하는 사람 특징 같아요. 혹시 술도 디저트류도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ㅎㅎ)

 

이 날은 좀 추웠는데 좀 더 따뜻할 때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왠지 마음에 드는 사진 :) 

 

3월 이후였던 것 같은데, 아직도 겨울 분위기네요.

매화나무 (맞죠?..) 너무 예뻐요 :)

 

왠지 차분해지는 풍경.

제가 부모님, 동생이랑 가족 여행으로 교토 여행을 왔을 땐 여길 안 왔었는데,

왠지 부모님은 여기를 더 좋아하셨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대나무 숲은 대나무가 너무 길어서 목이 아프더라고요ㅎㅎ

여긴 사람이 꽤 많았어요! 교토는 몇 번을 와도 교토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관광객이 정말 많을 때만 와봐서 고생을 좀 했는데, 이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교토를 가신다면 이 곳에 꼭 들리시길 바라요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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